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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의 뒤끝…캐나다에 35% 관세 서한 "美에 협력 안 해서"

2025-07-11 2,352 Dailymotion
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(현지시간) 캐나다에 대해 '좀비 마약'으로 불리는 펜타닐의 미국 유입 책임을 물어 8월 1일부터 35%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. 또 ‘관세 서한’을 받지 않은 나머지 국가들에는 15% 또는 20%의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예고했다. <br />   <br />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수신인으로 한 서한을 공개하고 “우리는 8월 1일부터 캐나다산 제품에 대해 35%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”이라고 밝혔다. 트럼프 대통령은 “미국은 펜타닐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캐나다에 관세를 부과했었다. 캐나다는 미국과 협력하기보다는 (미국에 대한) 관세로 보복했다”고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. <br />   <br /> 이에 카니 총리는 X(옛 트위터)에 “현재 진행중인 미국과 무역협상 전체에 걸쳐 캐나다 정부는 우리 노동자들과 기업들을 확고하게 보호해왔다”며 “수정된 마감 기한인 8월 1일까지 계속 그렇게 할 것”이라는 반응을 남겼다. 협상 시한이 7월 21일에서 8월 1일로 늦춰진 것뿐이라며 발표에 따른 충격을 애써 최소화하면서 미국 측과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. <br />   <br />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월 1일 캐나다에 이른바 ‘펜타닐 관세’ 25%를 부과하겠다고 했다가 1개월 유예한 뒤 3월 4일부터 발효하기 시작했다. 이틀 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, 비료 등 미국·멕시코·캐나다 무역협정(USMCA)이 적용되는 일부 제품은 관세 면제 대상이라고 했다. 캐나다는 25%의 보복 관세로 맞섰다. <br />   <br /> <br /> ━<br />  “캐나다, 미국에 막대한 무역적자 야기” <br /> 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캐나다와의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350795?cloc=dailymotion</a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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